새로운 세상 펜테라의 곳곳에는 다섯 나라 중 어느 곳 과도 관계가 없어 기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유적들이 존재했는데 이 유적들에서 신비한 힘을 가진 유물, 「오파츠」를 발견하게 된다.
오파츠에는 이세계의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고유의 힘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연구하여 새로운 물건을 개발하는 등 활용처가 무궁무진하기에 찾아내기만 하면 큰 부와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자연히 오파츠와 보물을 찾아 세상을 탐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들은 「해적」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편, 최초의 균열의 밤 이후로도 2차, 3차 균열의 밤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다섯 국가는 점점 커지는 카오스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범국가적 해적 길드 「파이브스타즈」를 설립한다.
길드의 통제를 따라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모든 나라에서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받기 때문에 해적들은 앞다투어 길드에 가입했고 다섯 국가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곳곳에 지부를 만들어 해적들에게 의뢰와 보수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동료를 구하는 선원과 선장을 주선하며 그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갔다.
단, 해적들은 기본적으로 거칠고 제멋대로인 부류가 많아 길드의 규칙을 어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되어 그런 해적들을 직접 통제하고 처벌하기 위해 「길드 요원」들이 활동하게 되었다.
요원은 길드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하기도 하지만, 다섯 국가에서 뛰어난 인물들을 뽑아 파견하기도 한다.
하나하나가 강력한 전투원이며 해적단을 마음대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데미안 전기